배두나 오디션 비결
배두나 오디션 비결이 화제다.
배두나는 지난 2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워쇼스키 남매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두나는 캠코더 하나로 오디션 영상을 준비했다”며 “친오빠가 캠코더를 들고 찍어줬다"고 전했다.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시나리오를 받은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당시에는 많은 여배우에게 시나리오가 갔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워쇼스키 감독이 내 영화 ‘공기인형’, ‘복수는 나의 것’, ‘괴물’을 봤다며 손미 캐릭터를 연기한 영상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요청했을 때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친오빠인 배두한 CF감독에게 캠코터로 오디션 영상의 촬영을 부탁했다. 그는 “화장기가 전혀 없는 민낯 상태로 말도 안 되는 콩글리쉬로 연기를 했다”며 “원래 연기할 때 민낯이어야 더 진심이 잘 전해진다고 생각해서 노메이크업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한편 배두나 외에 휴 그랜트, 톰 행크스, 할 베리, 짐 스터게스, 벤 휘쇼, 휴고 위빙, 수잔 서랜든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클라우드 아틀라스’는 9일 개봉예정이다. (배두나 오디션 비결/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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