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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재규어랜드로버·볼보 12개차종 1만3천여 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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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재규어랜드로버·볼보 12개차종 1만3천여 대 리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3.12.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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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차량 일부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 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XF(2.2디젤, 888대)에서 연료라인 누유로 주행 중 화재의 위험성 발견, XF(2.0가솔린, 213대)와 XJ(2.0가솔린, 88대)에서 인터쿨러와 터보차저 사이의 연결호스가 주행 중 빠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터보차저는 공기를 압축해 엔진에 공급하는 장치이며 인터쿨러는 터보차저의 열을 냉각시켜 효율을 높이는 장치다.

이어 볼보자동차코리아의 S60(FS, 268대)에서 '계기판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엔진오일 압력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S80(A70, 139대), XC70(B70, 58대), XC60(D70, 28대)에서 엔진벨트의 장력을 조절하는 장치의 고정부싱이 조기마모 되어 소음 및 엔진벨트가 이탈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캠리 등 5차종 1만1천507대에서는 에어컨 방열기에서 발생한 물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고 에어백 제어장치로 유입되어 에어백과 전동식 파워핸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3일, 볼보코리아는 24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6일부터 각 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고 리콜 시행 전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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