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대표 김용수)가 대표 브랜드 빼빼로와 자일리톨껌을 필두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2012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은 2013년 끝자락에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롯데제과는 20일 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이 펼치는 연말 자선냄비 나눔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빼빼로 3만3천400갑을 구세군회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빼빼로는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경기지역 100여 군데에서 자선냄비 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1갑씩 전달된다.
11월에는 사회복지공동기금회인 사랑의열매(대표 이동건)를 통해 전국 지역 아동센터에 빼빼로 30만 갑을 기증했고, 전북 완주군에 50평 규모의 아동센터 ‘롯데 스위트홈’을 건립하기도 했다.
앞서 5월 가정의달에는 ‘아름다운가게’, ‘사랑의열매’, ‘월드비전’ 등 사회공익단체를 통해 약 100만 갑의 빼빼로를 기부했고, 2월 설 명절을 앞두고는 소외 이웃과 사랑을 나눈다는 의미로 ‘아름다운가게’ ‘지구촌사랑나눔’ ‘한국구세군’에 약 40만 갑의 빼빼로를 기부했다.
롯데제과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사회단체를 통해 기부한 빼빼로는 약 260만 갑에 달한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3월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시작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프로그램은 국민의 치아건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전문의료단을 구성해 매달 치과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을 방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에 참여한 치과 의사 숫자가 누적으로 23명이고 이 기간 진료를 받은 내원자는 660명에 달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빼빼로와 자일리톨껌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 것은 이들 제품이 과자시장에서 받은 소비자의 사랑을 다시 고객에게 전한다는 의미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