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음료㈜ 일부 제품의 출고가가 내년 1월 1일부터 평균 6.5% 인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전체 280개 제품 중 31개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인상폭은 전체 매출액 대비 2%대이다.
품목별로는 코카-콜라 1.5ℓ(PET)가 6.5%, 스프라이트 250㎖(캔)이 6.1%, 파워에이드 600㎖(PET) 4.5%, 조지아커피 오리지널 240㎖(캔) 제품이 6.3% 인상된다.
코카-콜라음료㈜ 관계자는 “가격인상을 지연하기 위한 끊임없는 원가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상승과 제조비 물류비 및 유통 환경 변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증대로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은 2012년 이후 1년 반 만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코카-콜라음료㈜의 가격 인상이 음료시장에 어떤 파급으로 작용할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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