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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8조3천억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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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쇼크' 삼성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8조3천억 불과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1.07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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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9조 원이고, 영업이익은 8조3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2012년 같은 기간 동안 매출 56조600억 원에서 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조8천400억 원에서 6.1% 감소한 금액이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액이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수익성 악화로 시장 기대치였던 10조 원 안팎을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실적쇼크 배경에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 이에 따라 정보통신과 아몰레이드 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했다. 반도체를 제외한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감소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4분기 실적이 부진함에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12년보다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액 228조4천200억 원과 영업이익 36조7천700억 원으로 전년도 매출액 201조1천억 원과 영업이익 29조500억 원보다 각각 13.6%와 26.6% 늘어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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