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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CES에서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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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CES에서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첫 선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1.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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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이삼웅)가 차세대 음성 인식, 생체 신호 활용 기술 등 차량-IT 신기술을 공개하며‘인간 중심의 스마트카’를 미래자동차 콘셉트로 제시했다.

기아차는 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4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에서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시스템과 운전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인포테인먼트 및 안전 분야 차세대 신기술 등을 선보였다.



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유보 EV e서비스', 자동차 안에서 일정 확인은 물론 음악 감상, SNS까지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운전 방해 요소들을 최소화한 운전자 중심 주행 편의 기술 등 총 13종의 신기술을 전시했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차세대 전기차 전용 ‘유보 EV e서비스’는 스마트 폰을 활용해 예약 충전 및 공조, 원격 차량 상태 조회, 내비게이션 연동 충전소 검색 표시 및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인 전기차 전용 텔레매틱스 ‘유보 EV e서비스’를 통해 친환경차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하며, 올해 선보이는 쏘울 전기차에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는 빠르면 2~3년 내에 실제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및 운전자 중심의 주행 편의, 안전 콘셉트 기술들도 선보이며 미래형 ‘인간 중심 스마트 카’의 표준도 제시했다.

기아차가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신기술은 ▲전방 차량 및 도로 인프라와 통신해 사고, 교통정보 등을 미리 알려 안전한 주행 환경을 만드는 차량-인프라간 통신 서비스 ▲도로 상황과 운전자의 감정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음악 서비스인 스마트 라디오(Smart Radio) ▲스마트 폰과 내비게이션을 무선으로 연결해 HD급 고화질로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 표현하는 풀(Full) HD급 화면연동 기술 ▲개인 일정과 온라인 정보를 연동해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스마트 서비스 등으로 차량 안전과 더불어 더욱 실감나는 차량 멀티미디어 환경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신형 쏘울을 비롯해 전방 충돌 경보, 표지판 인식 시스템 등 최신 선행 기술 콘셉트를 소개한 절개모델,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KND-7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기아차는 2009년 CES에 완성차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차량-IT 분야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이번 전시에서 차세대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카 기술과 더불어 친환경 차량의 표준 및 미래 비전까지 제시하고자 했다”며, “기아차는 이를 토대로 자동차-IT간의 융합 기술력을 확보해 ‘인간중심의 스마트 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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