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없이 물 만으로 세탁할 수있는 국내 최초의 무세제 세탁 편의점이 9일 경기도 분당에 문을 열었다.
40평 규모로 문을 연 무세제 세탁 행복한 빨래터 판교점(대표 허종구)은 셀프 빨래방으로 소비자가 직접 세탁기를 작동해 세탁할 수있다.
20kg과 25kg, 5대의 무세제 세탁기와 건조기, 소형 유아용 세탁기 2대등 총 7대의 세탁기를 동시 가동할 수있으며 드라이크리닝도 개별 주문할 수있다.
특히 이 빨래방은 합성세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무세제 세탁수로만 빨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무세제 세탁수는 세계 최초로 무세제 세정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87여개 국에 특허를 출원한 경원엔터프라이즈(대표 김희정)가 공급한다.
경원엔터프라이즈의 무세제 세정 시스템은 물을촉매로 변환시켜 세정 능력을 갖게하는 장치로 세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며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한국 KS표준은 물론 IEC국제 표준으로 채택됐으며 아시아 기술혁신상, 세계 일류상품 인증, NT(신기술)인증등을 획득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무세제 세탁수로 빨래할 경우 옷이나 이불에 잔류세제가 전혀 없고 세탁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잔류 세제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 아토피등 민감성 피부를 촉진시키는 점을 감안하면 건강하고 친환경적 빨래를 할 수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건강한 성인은 물론 특히 피부가 민감한 유아나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빨래터가 될 전망이다.
또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 여러번 헹굴필요가 없어 전기와 물이 절약되고 폐수가 발생하지 않아 폐수 정화장치없이 물을 그대로 흘려보낼 수있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다.
무세제 세탁수를 사용하지만 가격은 일반 빨래방과 비슷한 6천원 수준이다.
경원엔터프라이즈 김희정 대표는 "앞으로 행복한 빨래터를 프랜차이즈로 전국에 개설할 예정"이라며 "행복한 빨래터가 앞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은 물론 우리나라의 환경을 지켜가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