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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글로벌NGO리더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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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글로벌NGO리더 육성 본격화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1.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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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이사장 정진홍)이 글로벌 NGO 리더 육성을 위한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을 본격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은 차세대 국내 NGO 리더들에게 해외 기구 근무를 통해 실무경험과 운영노하우를 습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해 6월 국내 NGO분야 실무자와 NGO 진출 희망자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 총 5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12월 국내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이들 5명은 각각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등 미국 소재 5개 NGO기관에 1년간 파견돼 글로벌 NGO 활동가들과 적극 교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2일 출국해 14일부터 2주간 미국 워싱턴 현지에서 NGO 관련 실무교육을 받고 각 기관에 파견돼 비영리 분야 경영, 재무, 마케팅 등 총 200시간의 글로벌 NGO 경영 및 리더십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해비타트에 파견돼 빈곤계층의 보금자리 구축 업무를 맡을 예정인 김현웅(남·36세)씨는 “이번 펠로우십을 통해 앞으로 사회적 기업과 NGO를 통한 국제구호개발분야를 더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진홍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왼쪽 첫번째)과 아산 프론티어 펠로우십 제1기 멤버들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 계동 재단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출처=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 설립자인 정몽준 명예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민간 비영리 분야의 기능이 강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아산나눔재단의 해외 NGO 펠로우십이 우리나라 비영리 분야의 전문성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의원과 현대중공업그룹 등이 중심이 되어 총 6천억 원을 출연해 출범한 이후 청년창업 활성화와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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