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0개월을 남겨둔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 사장은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지만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하고 오는 16일 퇴임할 예정이다. 때문에 서 사장이 한국감정원장 공모 지원을 위해 조기 사의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서 사장은 행정고시 25회로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건설교통부 건설선진화본부장, 주거복지본부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국무총리실 세종시기획단 부단장 등을 거쳐 2011년 11월부터 주택금융공사 사장을 맡아 왔다. 서 사장은 취임 이후 적격 대출을 출시하고 주택연금을 널리 보급하는 등 서민금융을 지원해왔다.
금융위원회는 조만간 후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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