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불법 유통 감시할 '정보유출 감시센터' 운영
상태바
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불법 유통 감시할 '정보유출 감시센터' 운영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1.16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유출된 개인정보의 불법유통 사례를 신고·접수하는 '정보유출 감시센터'를 긴급 설치해 오는 1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개인정보의 제3자 매매 등에 따른 2차 피해 확산을 긴급히 차단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회사가 보유한 금융거래정보(개인정보 포함)의 불법 유통 및 대량 유출 사례를 신고하면 된다. 신고 방법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번없이 1332번으로 전화하면 된다. 금감원 참여마당(www.fss.or.kr) 상시접수 서비스는 내달 중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개인정보보호TF를 개인정보보호단(단장 정인화)으로 개편해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보다 체계적·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다. 개인정보보호단은 정보유출 감시센터의 운영과 기존 금감원 내에 분산돼 수행중이던 개인정보보호 업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