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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담금 오를 실손의료보험, 어떤 상품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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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담금 오를 실손의료보험, 어떤 상품 좋을까?
  • 손강훈 기자 riverhoon@csnews.co.kr
  • 승인 2015.03.19 08: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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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실손의료보험의 자기부담금이 20%로 오르면서 자기부담금 10%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실손의료보험의 경우 가입자가 많고 손해율이 높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기부담금 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 돼 막차를 타겠다는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

다만 무턱대고 가입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진료를 받는 지 어느 정도 금액을 한도로 정할 것이지 고민해야 한다. 자기부담금 10%인 상품이 20%인 상품보다 보험료가 비싸기 때문이다.

실손의료보험은 질병, 상해로 입원이나 통원 치료 시 발생한 의료비 중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보장받는 상품으로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부분까지 보상된다.

자기부담금은 보장대상 의료비 가운데 보험계약자가 직접 부담하는 금액을 말한다.

실손의료보험의 연간 최대 보장한도는 입원 5천만 원, 통원 30만 원으로 자기부담금 비율에 상관없이 동일하며 보험가입자의 연간 자기부담금 상한 총액도 200만 원으로 같다.

2009년 표준화 이후 보험사별 보장내역도 거의 똑같다.

자기부담금이 20%인 표준형의 경우 질병, 상해 입원 시 보상대상의료비의 80%를 지급하고 외래는 1회당 의원 1만 원, 병원 1만5천 원, 종합전문병원 2만 원, 약제비는 8천 원과 보상대상 의료비의 20% 중 큰 금액을 공제한 후 보상한다.

10%인 선택형은 입원 시 보상대상의료비의 90%를, 외래는 1회당 의원 1만 원, 병원 1만5천 원, 종합전문병원 2만 원, 약제비는 8천 원을 차감하고 보상한다.

만약 입원 치료비가 2천만 원 이상이라면 표준형과 선택형의 보장금액은 차이가 없다. 자기부담금 상한 총액이 200만 원으로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원비가 2천만 원 이하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입원비가 1천만 원이라고 했을 때 표준형은 800만 원을 보상 받지만 선택형은 900만 원을 받게 된다.

외래의 경우는 병원을 자주 방문할수록 선택형이 유리하다. 의료서비스를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표준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표준형과 선택형은 최소 996원에서 최대 1천575원까지 선택형이 더 비싸다. 1천 원 정도의 금액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가입 기간이 길수록 그 차이는 점점 커진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4월부터 선택형 상품의 판매가 중단되다 보니 고객들이 문의와 가입이 많은 상황”이라며 “자신의 성향 등을 고려한 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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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2015-03-20 17: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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