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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계약유지율 '손보 빅5'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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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보험계약유지율 '손보 빅5' 중 최고
  • 김문수 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5.08.25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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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손해보험사 가운데 25회차 계약유지율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해상(대표 이철영, 박찬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손보사 가운데 메리츠화재만 지난 연말에 비해 25회차 계약유지율이 하락했고 나머지 4개사는 일제히 상승했다.

25회차 계약유지율은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보험계약이 얼마나 이어지고 있는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험사의 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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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의 25회차 계약유지율은 71.5%로 자산 규모 상위 5개 손보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해 12월 67.9%보다 3.6% 포인트 상승했다.

현대해상은 지점장이 보험계약 관리 책임능력을 키우도록 ‘지점장 유지율 관리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보험 인수단계에서부터 건전한 계약 여부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KB손보(대표 김병헌)는 71.4%로 2위를 차지했다. 작년말에 비해서는 10.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KB손보는 불완전판매에 대한 영업조직 관리에 나서면서 계약유지율도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1위인 삼성화재(대표 안민수)는 6월 계약유지율이 작년 12월보다 4.28%포인트 높아진 70.54%로 3위를 차지했다.

동부화재(대표 김정남)는 작년말에 비해 7.6% 상승한 69.3%를 기록했다.

반면,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는 빅5 중 유일하게 25회차 계약유지율이 하락하면서 최하위에 랭크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설계사들의 자기계약 보험의 가입이 빠져나가면서 유지율이 낮아졌다”며 “최근에는 설계사들의 목표치를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자기계약근절 시스템을 마련해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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