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대표 지창훈)은 신규
항공기 도입과 다양한 노선 개발 등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5년까지 신규 항공기 총 100대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 예정 항공기는 보잉 B737맥스8 50대와 에어버스 A321로 매입 비용만 13조 원에 달한다.
두 기종은 첨단기술로 운항능력을 극대화해 기존 항공기 대비 20% 이상의 연료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최대 운항거리 6천km 이하인 중소형기로 향후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허페이, 난닝, 구이양, 선양 등 중국 서남부 4개 도시에 신규 노선을 취항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총 33개의 중국 노선을 갖게 됐다. 또 기존의 웨이하이와 우한 노선을 증편해 중국 노선 주간 운항량이 총 300편으로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대만 중화항공과 인천~가오슝 및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하는 등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메르스로 감소한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발벗고 나섰다.
지난 7월 중국지역 취항 도시 소재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등 300명을 초청하는 역대 최대 규모 팸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또 일본과 동남아시아 여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고 관광객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 항공기는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이로써 단거리 노선에서도 승객들의 편의가 개선되고 장거리 노선과 연계한 환승객 유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