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요시다 아키히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신형 ES'를 출시를 발판으로 연초 목표로 한 렉서스 브랜드 연간 판매대수 7천100대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토요타는 1일 복합문화공간 CONNECT TO에서 열린 신형 ES 출시행사를 통해 연초 목표로 한 토요타, 렉서스 통합 연간판매대수 11% 성장은 그대로 유효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올해 토요타 7천700대, 렉서스 7천100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11% 늘어난 총 1만4천800대를 판매하겠다고 연간 목표판매대수를 공개했다.
그 중 ES300h는 6세대 모델이 출시한 지 3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도 정숙성과 고연비를 바탕으로 수입차 베스트 셀링 모델 순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스테디 셀러다. 현재도 월 평균 400대 이상이 판매되며 7월까지 2천600여 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렉서스 브랜드마케팅 담당 이병진 이사는 "지난 달 15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도 보름이 지난 현재 기준 200대 이상이 이뤄지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면서 "신형 ES 역시 월 400대 이상의 판매대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렉서스 브랜드 국내 론칭 15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해 '와쿠도키'(가슴 두근거림의 일본어) 전략과 프리미엄 시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일즈 전략을 통해 독일 브랜드와 차별화를 둔 렉서스만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렉서스는 오는 17일부터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사업에도 뛰어든다. 현재 국내 수입차 업계에서는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가 인증 중고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입차 시장이 커지고 있고 보증기간이 종료되는 중고차 물량이 늘어나면서 수입차 업계에서도 중고차 수요가 늘어나는데 따른 대응 방안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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