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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2개월 연속 줄어, 계절절 요인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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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2개월 연속 줄어, 계절절 요인 때문에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9.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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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신규등록이 2개월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전월보다 12.1% 감소한 1만8천200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월별 등록대수는 올해 6월 2만4천272대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다만 전년 동기대비로는 10.7%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의 누적 등록대수는 15만8천739대로 전년 동기대비 23.2% 늘었다.

브랜드 별 등록대수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천662대로 1위를 차지했고 BMW가 3천642대를 판매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3천145대)과 아우디(2천796대)는 나란히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요 브랜드로는 푸조가 633대를 판매해 깜짝 5위에 올랐고 토요타(578대), 포드(496대), 닛산(476대), 미니(382대) 순서로 이어졌다.

베스트 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가 854대로 1위에 올랐고 아우디 A6 35 TDI(795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740대)가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여름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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