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삼성페이가 범용성과 높은 편의성을 바탕으로 실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삼성페이 정식 런칭에 앞선 지난 7월15일부터 8월19일까지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페이 베타테스트를 운영해왔다.

이 결과 삼성페이를 2회 이상 사용해 결제한 고객의 비율이 86.4%에 달했다. 1회만 사용한 경우는 13.6%에 그쳤다.

스마트폰 하나로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재사용율이 높은 원인으로 분석됐다.

실제 이번 베타테스에 참여한 유 모(31세) 씨는 “지갑 없이 휴대전화만 가지고 외출하더라도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결제를 할 수 있어 너무 유용하다”며 “앞으로 삼성페이를 더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외식, 편의점, 간이음식점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방문하게 되는 중소 가맹점에서의 결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중/양/일식 등 외식업종 25.7%, 편의점 13.3%, 분식집 등 간이음식점 11.8%, 커피전문점 10.3%, 중소형/지역 할인점 7.0% 등 중소형 생활편의 업종에서의 이용률이 높았다.

이는 가맹점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카드 결제 단말기로도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페이 베타테스트를 카드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 운영해 본 결과, 범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결제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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