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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매장 달라" 명품 브랜드 샤넬, 9월부터 면세점 매장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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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매장 달라" 명품 브랜드 샤넬, 9월부터 면세점 매장 철수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9.1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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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을 볼 수 없게 됐다.

3기 면세점 사업자인 롯데, 호텔신라, 삼익악기와 입점 합의가 결렬됐기 때문이다.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던 면세점에서 가방 등을 판매하는 부티크 매장이 철수한 이래 9월부터는 화장품 매장까지 철수하는 것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면세점 사업자에게 '30평대 단독 매장' 등을 요구했으며 이에 면세점 측은 무리한 요구라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면세점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기 힘들지만 샤넬 측이 단독 매장 등을 요구했다"며 "협상에 최선을 다했지만 샤넬 측은 철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화장품 면세사업권 선정업체인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삼익악기는 리모델링 작업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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