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 조웅기, 변재상)은 KDB대우증권(대표 홍성국)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해 아직 검토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10일 “KDB대우증권 인수는 매각 공고 전이라 지분 매각 조건이 확정되지 않았고 시장의 다양한 불확실성 우려 등으로 인해 아직 검토 단계에 있는 내용”이라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이 9일 1조2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KDB대우증권 인수에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미래에셋증권은 유상증자 이유 중 하나로 ‘국내외 대형M&A 통해 자기자본 증대 및 글로벌투자회사로의 진출’을 내세웠다.
미래에셋증권은 “M&A와 관련해 국내외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