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각) NFL 광고에 투싼을 등장시켰다. 이 광고는 제목이 'D-게이트'로, NFL의 열렬한 팬이 동료와 함께 '수비'를 뜻하는 'D' 글자판과 '울타리(fence)'를 투싼 트렁크에 싣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뤘다. NFL 시즌은 지난 10일 시작됐다.
현대차는 또 '필드 골(Field Goal)'이란 NFL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엔 대표 제품인 쏘나타가 등장한다. 새 광고는 오는 24일 이후 전파를 탈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6월부터 2019년까지 4년간 NFL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NFL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때만 광고를 했던 것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NFL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올해 시작한 NFL 광고의 경우 자사가 열정적인 풋볼 팬들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재미있게 풀어낸 게 눈길을 끈다. NFL은 팬들이 1억9천만 명 상당으로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리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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