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 6S시리즈의 예약주문이 지난 12일 0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예상대로 '로즈골드'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선 로즈골드 모델이나 저장공간 128GB인 모델을 받아보려면 예약주문이 밀려 2~4주 기다려야 한다.

중국은 예약주문 개시 12시간 만에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대기기간이 2~4주로 길어졌다. 일본에서도 로즈골드 모델은 아이폰6S시리즈 출시일인 25일 이후에야 받을 수 있다.

시장에선 애플이 처음 선보인 로즈골드 모델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저장용량이 16GB나 64GB인 모델은 대부분 25일 배송이 가능한 반면 128GB는 한참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128GB 모델의 가격이 비싼데도 저장용량이 큰 모델에 대한 구매욕구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 6S와 아이폰6S 플러스는 25일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뉴질랜드, 푸에르토리코,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에서 1차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