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는 흔히 양잿물로 불린다. 가성소다는 비누의 원료나 정수 처리에 사용되는 수산화나트륨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LG화학, 삼성정밀화학, 한화케미칼, OCI, 백광 등 가성소다 제조업체 5곳에 인력을 보내 가격을 담합했는지 조사했다.
이들 업체가 국제가격 인상과 수급상황을 이유로 지난 4월 일제히 단가를 인상하면서 공급업체들간 짬짜미 의혹이 제기됐다. 가성소다 제조사 5곳은 2005년에도 가격담합 사실이 드러나 총 65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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