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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피해구제 신청건수 지난 해 1천여 건, 전년比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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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피해구제 신청건수 지난 해 1천여 건, 전년比 19.2%↑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9.17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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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구입한 뒤 품질이나 수리 관련 불만 때문에 피해 구제를 신청한 건수가 지난해에만 약 1천여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품질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은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지난해 998건이었다. 2012년 1천23건에 달했던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이듬해 837건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다시 늘어난 셈이다. 올 들어서는 7월까지 426건이 접수돼 2012년 이후 3천284건에 달했다.

피해구제를 신청한 사유로는 AS와 품질관련 불만이 80% 가까이 차지했다. 이 외에 계약 불이행을 비롯한 계약 관련 피해와 부당행위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지난해 전체 피해구제 신청 건수 998건 중 AS 관련 불만은 786건, 계약 관련 불만이 86건으로 나타나 AS 불만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부당행위(57건), 안전(23건), 가격 및 이자(5건), 표시광고(4건), 기타(37건)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신청하는 '피해구제'는 소비자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사실조사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소비자와 사업자에게 합의를 권고하거나 조정하는 제도로 소송과 달리 비용은 들지 않지만 강제력은 없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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