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는 ‘뛰어넘다’는 뜻으로 ‘시크한 할머니(Chic Granny)’, ‘복고풍 분위기(Retro)’, ‘넉넉한 사이즈(Oversize)’, ‘스웨이드 재질(Suede)’, ‘심플한 액세서리 (Simple Accessary)’ 등 각 단어의 첫 글자에서 따왔다.
11번가 심석 패션사업부장은 “최근 온라인 패션시장은 모바일 구매 비중이 급증하는 등 PC에서 모바일로 구매가 활발하게 ‘크로스’ 되고 있는 역동적인 상품군”이라며 “최근 남성과 여성 패션스타일이 서로 닮아가고, 20대가 60대 패션을 모방하는 등 세대 간 스타일도 교차하고 있어 올 가을 패션키워드로 ‘크로스’를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넉넉한 사이즈를 선호하는 여성 소비자가 남성용 의류를 구매하고, 스키니 진이나 클러치 백 등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패션 아이템을 구매하는 남성들도 크게 늘었다. 복고풍 유행으로 젊은 2030세대가 꽈배기 니트 등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옷을 활발하게 구매하고 있다.
11번가는 ‘황금 연휴 패션 기획전’을 열고 올가을 유행 아이템으로 꼽히는 카디건, 꽃무늬 원피스, 스웨이드 슬립온, 초커 목걸이 등을 최대 28% 할인 판매한다.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 11번가 앱 전용 패션 할인 쿠폰(최대 5000원)을 지급하며 앱 구매 시 T멤버십, 마일리지, 신용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최대 11%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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