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업계가 추석 명절을 맞아 일제히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에 나선다.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등 국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25일부터 나흘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총 35개 지점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하고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해준다.
각종 오일류, 와이퍼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 필요시 항균·탈취 서비스, 스캐너 점검 등의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된다.
이 밖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사고발생 시 필요한 조치와 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 등에 입고해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엔진과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해 주고 필요시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 소모성 부품과 냉각수 및 엔진오일 보충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도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10개 휴게소에서 장거리 주행에 필요한 차량 기본 점검 및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을 한다.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쌍용자동차 판매 전차종이 대상으로 경부(안성), 영동(여주), 중부(음성), 호남(정읍), 남해(진영) 등에서 실시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