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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신제품 앞세워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판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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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신제품 앞세워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판도 바꾼다
  • 김국헌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7.06.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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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CordZero)’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LG전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s)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 신제품 발표회를 열였다.

LG전자는 이날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으로 구성된 ‘코드제로 ART 시리즈’ 무선 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무상 보증 10년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세계 최고 수준의 흡입력을 갖췄다. 또 LG화학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은 무선청소기의 사용 시간을 크게 늘렸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혁신적인 모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청소 성능은 물론 먼지 걱정 없는 위생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드제로 ART 시리즈’ 발표..무선청소기 1등 브랜드 도약 위한 야심작

‘코드제로 A9’은 모터가 손잡이 부분에 위치한 상중심(上中心) 타입의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다. 무게 중심을 최적화시켜 사용자가 장롱 위, 소파 밑 등 집안 곳곳을 오랫동안 청소해도 팔과 손목이 편안하다. 이 제품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

‘코드제로 A9’이 채택한 초소형 고성능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은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14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췄다. 항공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빠르게 회전할 정도다.
 
‘코드제로 R9’은 ‘코드제로 A9’과 같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했다. 기존 로봇청소기가 빨아들이기 어려웠던 틈새 속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먼지가 많은 것을 감지하면 스스로 흡입력을 2배로 높인다.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 P8’을 탑재해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인 250와트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유선청소기의 흡입력과 동등한 수준이다.

LG전자가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자신감이 충만한 것은 핵심부품에 대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의 차별화된 강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강력한 흡입력과 사용 시간이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청소기용 모터와 배터리 덕분이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LG전자가 세탁기의 DD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초소형 고성능의 BLDC(Brushless Direct Current)모터다. 이 모터는 기존 모터의 브러시 장치를 전자회로로 대체해 수명이 10년 이상으로 길고 효율과 성능이 뛰어나다. LG전자는 H&A사업본부 내 부품솔루션사업부를 두고 모터 및 인버터 제어 등의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LG전자는 LG화학의 배터리 기술로 무선청소기의 사용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었다.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에 적용한 LG화학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는 초고속으로 회전하는 모터에 충분한 전원을 공급해 최대 40분까지 흡입력을 유지해준다.

LG화학의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은 2개의 배터리로 최대 80분까지,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은 최대 90분까지 흡입력을 유지한다.

◆  올해 무선청소기의 글로벌 매출이 유선청소기를 앞지를 전망

LG 코드제로는 지난해 기준 청소기 매출액 가운데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LG 청소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LG 코드제로 무선청소기의 글로벌 매출은 연평균 약 20%씩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RT 시리즈 출시에 힘입어, 올해 무선청소기의 글로벌 매출이 유선청소기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한국, 호주, 대만,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등 약 30개 국가에서 ‘코드제로’ 무선청소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각오다. ‘코드제로 A9’을 이달 한국에 출시한 후 연내 대만, 러시아, 호주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코드제로 R9’ 및 ‘코드제로 T9’도 올 하반기에 한국, 호주, 유럽 주요 국가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청소기 시장에서 약 30%를 차지하는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매년 20% 가량 쑥쑥 크고 있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그 선봉은 이번에 출시한 ‘코드제로 A9’을 비롯한 핸디스틱이 맡는다.

‘LG 코드제로’는 LG전자가 2014년 선보인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통합 브랜드다. LG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무선청소기에 대한 연구를 시작해 업계 최초로 일반 진공청소기, 핸디스틱 청소기, 로봇청소기, 침구청소기 등 무선청소기 풀 라인업을 갖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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