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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베트남서 연간 판매량 5억 개 돌파...“1인당 5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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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베트남서 연간 판매량 5억 개 돌파...“1인당 5개씩”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1.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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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지난해 ‘초코파이’가 베트남에서 연간 판매량 5억 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인구가 약 1억 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국민 한 명당 초코파이를 5개씩 먹은 셈이다.

초코파이는 현재 베트남 파이 시장에서 63%(2017년 3분기 기준)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대도시뿐 아니라 메콩 지역 등 지방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지 유통망을 확대한 것이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9월 출시한 신제품 ‘초코파이 다크’도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베트남의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초코파이를 시원하게 먹는 방법을 소개하는 ‘썸머 캠페인’을 3년째 꾸준히 펼친 것도 판매량 증대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오리온 사진자료] 오리온 초코파이, 베트남에서 연간 판매량 5억 개 돌파!.jpg
오리온은 1995년 초코파이 수출로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6년 호치민에 생산 공장을 세우며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베트남어인 ‘Thin Cam(띤깜)’이 우리나라의 ‘情’과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초코파이=Thin’이라는 콘셉트로 마케팅을 전개, 현지인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발판으로 스낵, 비스킷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 2015년 누적 매출 1조 원 달성에 이어 2016년에는 베트남 진출 11년 만에 연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은 중국에 이은 오리온의 제2글로벌 성장동력”이라며 “현지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베트남에서 고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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