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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가맹점에 힘 되는 ‘ESG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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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가맹점에 힘 되는 ‘ESG채권’ 발행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0.06.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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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가맹점에 대한 금융 지원 목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발행한 채권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위해 사용되는 특수 목적 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코로나19’로 자금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가맹점의 신용판매대금 조기 지급에 사용할 계획이다.

SK증권이 주관해 공모 방식으로 발행된 채권은 3년 1개월 만기 채권 600억 원과 4년 만기 채권 4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다.

발행 금리는 3년 1개월물의 경우 연 1.492%, 4년물은 연 1.615%로 우수한 신용등급과 자산건전성을 기반으로 민평금리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KB국민카드는 이번 ‘ESG 채권’ 발행에 앞서 지속가능금융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녹색채권원칙(GBP) ▲사회적채권원칙(SBP) ▲지속가능채권지침(SBG) 등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지속가능채권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외부 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가능채권(Sustainable/ESG Bond)’을 통한 사회적 책임 투자와 자금 조달도 적극 추진하는 등 투자자 저변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결제 대금과 대출 원금 상환 유예 등을 담은 특별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경제 영향 분석과 정책 방안 수립 시 활용 가능한 카드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무상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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