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테라사이클과 업무협약 체결 후 100톤씩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100% 재활용하고, 2025년까지 제품과 집기 적용 비율을 5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벤치는 소비자가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에 반납한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1400여 개를 재활용해, 분쇄품에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은 테라조 기법이 적용됐으며 등받이는 공병으로 장식됐다.
환경 디자인 전문 스타트업인 ‘라디오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돕는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더했다. 벤치 중간에 가로 50cm 화분을 고정하고 앉는 자리에는 1m 간격을 표시해 자연스러운 거리두기를 유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지우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