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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술 '랜선 관람'하는 언택트 R&D 전시 투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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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술 '랜선 관람'하는 언택트 R&D 전시 투어 개시
  • 김경애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20.06.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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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이사 구현모)는 코로나19로 문을 열지 못했던 퓨처온(Future-on)과 5G 오픈랩(Open Lab)을 비대면 전시 프로그램인 '언택트 R&D 전시 투어'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퓨처온은 KT 융합기술원에서 개발된 혁신 기술을 방문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5G 오픈랩은 5G와 관련한 기술 · 자원을 중소 협력사에 제공하고 KT의 5G 기술을 공유하는 개방형 협업 · 지원 연구 체계를 갖춘 전시관이다. 

KT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 증강현실(AR), 스마트시티, 5G 솔루션 등 KT가 가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홍보하고 이를 사업까지 연결하기 위해 퓨처온 · 5G 오픈랩을 운영한다. 두 전시관은 서초구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소재한다.

퓨처온 · 5G 오픈랩을 방문하고자 KT연구개발센터를 찾아온 국내 정부 기관 · 기업체는 2019년 기준 490개 기관 · 2888명이다. 해외 방문자는 98개 기관 · 623명인데 미국 · 영국 · 일본 · 중국의 ICT 기술 관련 정부 기관을 비롯해 세계은행(World Bank Group)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같은 세계 주요 국제기구가 포함돼 있다.

올해 KT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한 국내외 정부 기관 · 기업체는 8개 · 85명인데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4일 이후부터는 방문 내역이 없다. 일부 관람 요청은 왔으나 KT연구개발센터 방역체계 유지를 위해 사실상 운영을 중단한 상황이었다.

KT는 이를 해결하고자 언택트 R&D 전시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가 KT가 운영 중인 5G 기반의 영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리얼 360', '나를', '비즈콜라보(베타 서비스)' 중 하나를 이용한다. 1:1 또는 1:N(최대 20명)으로 퓨처온 · 5G 오픈랩을 각각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방식이다.

언택트 R&D 전시 투어는 기존의 가상현실 전시관과 다르게 양방향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전시와 동일하게 참가자가 투어 중 언제든지 영상통화 · 채팅을 통해 전시 아이템 · 솔루션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청하거나 궁금한 부분을 즉석에서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국가 기관과 기업은 언택트 R&D 전시 투어 프로그램을 이메일(futureon@kt.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하는 날짜 · 시간과 KT 영상 솔루션을 선택하면 된다. 투어가 확정된 참가자는 서약서 등 보안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약속한 시간에 영상 솔루션으로 도슨트의 연락을 받아 투어를 진행한다.

오늘 진행되는 언택트 R&D 전시 투어의 첫 번째 참가자는 인텔이다. 인텔은 글로벌 대표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 최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 5G 솔루션 등 다양한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KT는 퓨쳐온 · 5G 오픈랩의 전시 아이템을 연구개발 시기에 맞춰 분기별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KT의 다양한 IT 솔루션을 활용해 분야 · 타깃시장 · 참여 기관에 따라 맞춤형 온라인 전시 투어를 진행해 사업 성과를 높이는 최신 정보 교환의 장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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