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폐막식까지의 모든 프로그램은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을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탄생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상대적으로 주목받기 힘든 분야인 단편영화를 꾸준히 후원하며 한국 영화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져왔다.
영화 ‘명량’의 김한민, ‘곡성’의 나홍진,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등 스타 감독들이 미쟝센 단편영화제로 데뷔했다.
올해는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영화제를 총괄한다. ‘봉오동 전투’,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의 원신연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수상작 선정을 이끈다.
특히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봉준호 감독이 명예 집행위원으로 참여했다.
영화제의 경쟁부문은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희극지왕’, ‘절대악몽’, ‘4만 번의 구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뉜다. 각 부문에서 1편씩 총 5편의 최우수 작품상을 시상한다.
대상은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만 선정이 가능해, 지난 제18회 영화제까지 대상은 단 4개 작품만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인기 예술 장르인 단편영화를 꾸준히 후원해 개성 있는 감독과 배우, 작품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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