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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흥국·라이나생명 TM매출 큰 폭 감소...코로나19로 콜센터 운영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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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흥국·라이나생명 TM매출 큰 폭 감소...코로나19로 콜센터 운영 타격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21.04.08 07: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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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콜센터 영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텔레마케팅(TM) 채널 매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생명보험 텔레마케팅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교보생명, 흥국생명, 라이나생명, 신한생명, AIA생명 등 상위 5개사 간 희비도  엇갈렸다. 교보생명과 흥국생명, 라이나생명의 TM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신한생명과 AIA생명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8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생보사들이 TM 판매에서 거둔 초회보험료는 727억 원으로 전년 동기(1026억 원) 대비 29.2%(299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초회보험료는 고객이 보험에 가입한 뒤 처음 납입한 보험료로, 보험업계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대표적 지표다.

특히 지난 2019년  TM모집 초회보험료 순위 1, 2, 3위였던 교보생명과 흥국생명, 라이나생명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각각 63.6%와 59.4%, 6.2%씩 감소했다.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윤열현·편정범)은 초회보험료가 100억 원 미만으로 고꾸라졌다. 지난해 교보생명의 TM채널 누적 초회보험료는 97억 원으로 전년(265억 원) 대비 63.6%나 급감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콜센터 영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텔레마케팅(TM) 채널 초회보험료 실적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당사의 경우에는 기존에 TM 채널로 분류됐던 TFP 영업 매출이 작년부터 대면채널 실적으로 분류되면서 TM모집 초회보험료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든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대표 박춘원)도 TM채널 매출이 확연하게 줄었다.  210억 원에서 85억 원으로 59.4% 감소했다.

교보생명과 흥국생명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으로 TM채널 매출 1, 2위를 다퉜지만 지난해 부진에 빠지면서 각각 4위와 5위로 내려앉았다.

라이나생명(대표 조지은)은 TM채널 매출이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감소폭에 그치면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TM채널 매출이 167억 원으로 전년(178억 원) 대비 6.2% 줄어들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2017년까지 TM채널에서 2위사의 두 배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매출을 기록,  절대 입지를 굳혀왔지만  2018년과 2019년 연속 교보생명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지난해에는 흥국생명에까지 뒤져 3위로 밀려났었다.

반면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11.7% 증가한 초회보험료를 거두며 매출 2위로 올라섰고 AIA생명(대표 피터 정) 역시 전년 대비 0.3% 증가로 비교적 선방하며 3위를 차지했다.

신한생명의 TM채널 매출은 116억 원에서 130억 원으로 늘었다. 이로서 지난 2017년에 이어 3년 만에 2위 자리를 되찾았다.

AIA생명은 TM채널에서 116억 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두면서 뒤를 이었다.  AIA생명은 지난 2018년 이후 3년 연속으로 TM채널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다만 교보, 흥국, 라이나생명은 TM채널 실적은 하락했지만 대면영업 매출이 크게 늘어나며 부진을 상쇄했다. 교보생명과 흥국생명, 라이나생명의 지난해 대면매출은 각각 29.5%, 34.2%, 8% 증가한 반면 신한생명은 0.3% 증가에 그쳤고, AIA생명은 40.8% 감소했다.

이들 생보사들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콜센터 집단 감염 등의 여파로 TM영업을 정상적으로 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대면채널 영업을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용 앱(어플)을 비롯한 영업 툴(Tool)을 개발하고 비대면 영업이 익숙하지 못한 설계사들을 위한 계약체결부터 사후관리까지 교육을 강화하는 등 영업지원을 위한 노력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설계사를 통한 대면영업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었다”면서 “설계사들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앱(어플)을 비롯한 비대면 영업 툴을 지원하는 등 대면 채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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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 2021-04-08 08:42:19
aia생명 절대 가입하지 말아요!!!!
내가 진짜 어이가 없어서...보험금 하도 안나오길래 그거 물어보려고 고객센터에 문의했다가 전화연결 안되길래 거기서 전화번호 남기라는 ars믿고 남겨놨더니 왠걸...하루종일 기다려도 전화안옴
열받아서 계속 전화했는데 그담날도 똑같음.
전화하면 삼사십분동안 내전화기 열나게 하고 ars만 떠들어대고 통화량이 많다고 구라떨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러면 너네가 회사맞냐?
고객응대를 그따구로 하면서 한국땅에서 장사를 해?
aia생명 가입하려는 분들, 이글보면 절대 여기 가입하지 말아요.
내가 보험 여러개 가입했는데 다른곳들은 이러지 않아요.
하필 담당자가 누군지도 몰라서 개고생하고 ㅠㅠ
인터넷이든 홈쇼핑이든 이따구 회사상품 절대 속아서 가입하지 마시길...
보험금도안나오는 엿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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