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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없이 음악 듣는 '인체통신'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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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없이 음악 듣는 '인체통신' 본격 생산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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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형 전자부품 회사인 알프스전기가 2009년 '인체통신' 기기 부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9일 보도했다.

   인체통신 기술은 사람의 몸을 전선과 같은 매개물질로 이용해 데이터 통신을 구현하는 것이다. 사람의 몸이 약간의 전류가 흐를 수 있는 도체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전기신호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드가 없는 음악용 헤드폰이나 문 손잡이를 잡기만 해도 열쇠를 꽂은 것 처럼 문이 열리는 전자 열쇠 시스템 기기 부품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알프스전기는 내년 7월에 이들 기기 메이커에 관련 부품 샘플을 공급한 뒤 2009년 3월에는 양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2009년에는 인체통신을 이용한 상품이 시장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들 기술이 실용화될 경우 개인 인증 정보를 입력한 휴대전화기 등을 주머니에 넣고만 있어도 집이나 자동차 문에 손을 대기만 해도 잠금장치를 해제할 수 있게 된다. 또 휴대전화나 아이팟 같은 기기를 몸에 지니고만 있어도 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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