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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 태안 기름유출 상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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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 태안 기름유출 상세 보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09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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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과 BBC방송을 비롯해 AP와 로이터, AFP 등 세계의 주요 언론들은 9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대규모 기름유출 사고의 원인과 피해 규모, 복구 상황 등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우려를 표명했다.

   CNN은 이날 기름에 오염돼 짙은 갈색으로 변한 태안 앞바다의 모습과 함께 복구 상황 등을 매 시간 주요 뉴스로 반복 보도했다.

   BBC방송은 인터넷판에서 한국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선박 100여척을 동원해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해안으로 밀려드는 기름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AP통신도 고약한 냄새 속에서도 수천명이 복구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30년동안 일궈온 굴 양식장이 폐허로 변한 한 어민의 긴 한숨을 담아내는 등 관련 기사를 계속 타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고는 해안 기름 유출사고로는 사상 최악인 지난 89년 알래스카 해안의 엑손 발데스 사고때의 약 3분의 1 규모라고 소개하고 피해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이밖에 AFP통신은 한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로 오염된 해안을 복구하는 데는 최소한 두달이 걸릴 수도 있다는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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