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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만든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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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만든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1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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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이 만든 이색 크리스마스 트리들이 서울 시내의 한 미술품 전시장을 채우고 있다.

   화제의 공간은 연지동 두산갤러리. 이 갤러리가 박소영, 하태임, 정승진, 강용면 등 현대미술 작가 21명과 힘을 합쳐 준비해온 '크리스마스 숲을 거닐다'전은 길게는 5개월이상의 준비 작업을 거쳤다.

   전시회에 앞서 21명의 작가들은 짝을 지어 전국 13곳의 아동보육시설을 방문, 각 시설의 공간에 맞는 창의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해왔다.

하태임은 액자에 청색, 적색, 녹색의 고무호스를 붙여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를, 정승진은 공중에 떠있는 비닐로 꾸민 트리를, 박소영은 트리와 함께 산타클로스가 등장하는 그림을 각각 제작하는 등 각 시설에 맞는 이색 트리들이 완성돼 우선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이는 것이다.

   작가들은 16일까지인 전시회가 끝나면 보육시설을 다시 방문, 어린이들과 함께 이색 트리를 각 시설 공간에 설치할 예정이다.

   두산갤러리는 "화려한 조명빛의 백화점 트리에 비해 초라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어린이들이 현대미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창의력과 상상력도 길러주는 성격도 있다"며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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