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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랜드 콜택시 '5분 안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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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브랜드 콜택시 '5분 안에 OK'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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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에서 새로운 '브랜드 콜택시'가 10일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시민들은 시내 어디에서 택시를 부르더라도 5분 이내에 탈 수 있게 된다.

   이번에 출범하는 새 브랜드 콜택시는 SK에너지의 나비콜, 동부익스프레스의 친절콜과 엔콜 등 3개 업체로, 운행 대수는 총 1만5천540대다.

   브랜드 콜택시를 이용하려면 유.무선전화(나비콜 ☎1599-8255, 친절콜 ☎1588-3382, 엔콜 ☎1688-2255)나 인터넷(나비콜 www.navicall.co.kr, 엔콜 www.dongbuncall.com, 친절콜 www.kindcall.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고객이 이를 통해 콜택시를 요청하면 각 회사 콜센터는 GPS(위성위치추적시스템)를 이용해 고객과 가장 가까운 택시를 강제로 배차한다.

   이후 배차를 받은 콜택시는 고객과 통화해 위치를 확인한 뒤 곧바로 이동, 고객은 콜택시 요청후 5분 이내에 승차거부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또 '브랜드 콜택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받게 된다.

   기존의 브랜드 콜택시는 카드결제시스템과 업무택시제가 자율 운영됐지만 새 브랜드 콜택시는 이를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기존에 대중교통에서 사용하는 선/후불 교통카드와 BC, 신한(LG), 외환, 삼성, 현대, 롯데, 수협, 하나비자, VISA, Master, JCB, Dynasty, AMEX 등 국내 및 외국계 신용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택시에 탑승한 뒤 미리 카드 사용 승인을 받아 내릴 때 요금만큼 결제하는 '선(先) 승인제'도 도입돼 고객이 목적지에서 지체없이 내릴 수도 있다.

   또 콜센터 회원으로 가입해 '알리미' 기능을 선택하면 탑승 택시의 정보를 미리 지정한 가족이나 친구에게 통보해줘 심야에 여성들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다.

   새 브랜드 콜택시는 여성 기사 172명, 외국어 가능 기사 1천576명을 확보, 고객들이 선호도에 따라 이들 택시나 흡연.비흡연 택시, 모범택시 등을 골라 탈 수 있다.

   고객들은 이 밖에 각 콜센터가 '콜택시 전용 상해보험'을 개발, 도입할 예정이어서 향후 콜택시 탑승 때부터 하차 때까지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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