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본부는 동그란 금테 모양의 안경 조각에 대한 DNA 분석 결과, 이미 확보한 용의자 DNA와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 안경 제조 및 유통 경로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본부와는 별도로 강화경찰서 지구대 근무 경찰관 26명으로 '현장탐문수사팀'을 편성, 범행현장과 이동 경로를 포함해 강화 전역에 대한 탐문활동을 강화했다.
또 용의자가 남겼을만한 유류품을 수집하기 위해 경찰 2개 중대를 지원받아 강화도 내 범행현장과 이동경로 주변에 대해 집중 탐색을 실시하는 한편 경기도 향남, 장안, 우정, 팔탄 일대에서는 군 특전사 4개 중대, 경찰 3개 중대를 동원, 군.경 합동으로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수사본부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신고보상금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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