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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로얄살루트 디지털 전시회 경매 수익금 3375만 원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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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로얄살루트 디지털 전시회 경매 수익금 3375만 원 전액 기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1.06.0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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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한국 신진 아티스트 육성과 K-art(케이아트) 발전 도모를 위해 경기문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 전달식은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럭셔리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최근 서울옥션 및 국내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5인과 함께 선보인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 일환으로 마련됐다.

5명의 아티스트가 로얄살루트의 전 라인업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한 총 10점의 현대 예술작품은 올해 4월 2일부터 7일까지 서울옥션 온라인 경매를 통해 판매됐으며 작품 10점은 낙찰률 100%를 기록했다.

이 중 로얄살루트 21년 라인업의 대표 제품인 '21년 시그니처 블렌드'와 최고가 제품인 '더 에이지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김선우 작가의 △Royal Mauritius(로얄 모리셔스) △Lux Prima of Luxury – The Age Collection 작품은 최고가 금액으로 낙찰됐다.

Lux Prima of Luxury – The Age Collection 작품은 김선우 작가 작품의 평소 전시 판매가를 훨씬 상회하는 900만 원 규모로 낙찰되기도 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경매 총 수익금 3375만 원을 '아트경기x서울옥션 <ZERO BASE>' 경매 사업에 기부했다.
 

▲플로랑 르롸(Florent Leroi) 페르노리카 코리아 전무(사진 왼쪽)가 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x서울옥션 ZERO BASE 경매 사업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플로랑 르롸(Florent Leroi) 페르노리카 코리아 전무(사진 왼쪽)가 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경기문화재단 아트경기x서울옥션 ZERO BASE 경매 사업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발전 및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 전통 문화 보존을 위해 2002년부터 국립국악중고등학교와 함께 '페르노리카 국악 장학사업'을 전개하며 매년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학생 3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자사 브랜드 로얄살루트, 발렌타인, 앱솔루트 보드카 등도 국내외 신진 예술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번 후원은 기부금 전달의 의미를 넘어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이 다양한 측면에서 국내 예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국내 작가들에게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과 전시회 등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밀레니얼 컬렉터 등 젊은 아트 애호가에게 럭셔리 위스키와 결합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확장된 예술의 경험을 선사했다"면서 "무엇보다 글로벌 브랜드 협업으로 탄생된 예술 작품이 기대 이상의 가격으로 낙찰되며 한국의 신진 작가들을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아트경기x서울옥션 <ZERO BASE>'는 경기문화재단이 아트경기 제휴사업으로 서울옥션과 함께 선보이는 온라인 미술품 경매 사업이다. 아트경기는 미술장터, 팝업갤러리, 온라인 사업 등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시·판매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서울옥션과 제휴사업을 통해 신진 작가의 폭넓은 미술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한다.

서울옥션의 '제로베이스'는 기존 경매의 가격 정책방식에서 벗어나 0원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방식의 온라인 경매 프로그램이다. 작품성, 전시 이력 등을 고려한 작가 선정기준을 마련해 미술품 경매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춰 작가에게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플로랑 르롸 전무는 "로얄살루트 컨템포러리 아트 디지털 페스티벌과 온라인 경매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응 덕분에 한국의 젊은 현대 미술 작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전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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