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인터넷 카페서 구입한 작품으로 학위, 무더기 입건
상태바
인터넷 카페서 구입한 작품으로 학위, 무더기 입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11 1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11일 인터넷 카페에서 구입한 작품을 졸업작품으로 제출하고 학위를 받은 공대생 117명과 이들에게 작품을 판매한 정모(35. 회사원)씨 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명문 공과대학 졸업생인 정씨 등은 2005년 3월께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카페를 개설한 뒤 공대 졸업작품 대리 제작을 원하는 117명으로부터 1억2천여만원을 받고 로봇과 태양추적기, RC카 등 작품을 대신 제작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건당 10만-300만원을 받고 우편 등을 통해 졸업작품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졸업생들은 모두 공대생으로 대학이 졸업논문 대신 작품으로 대체하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리 작품을 받은 졸업생들의 명단을 27개 해당 대학에 통보했다.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