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순천서 실종 사냥꾼 멧돼지에 피습 사망
상태바
순천서 실종 사냥꾼 멧돼지에 피습 사망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11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곡성에서 사냥을 하던 50대 남자가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순천 야산에서 멧돼지에 습격 당해 숨진 채 발견됐다.

   곡성경찰서는 11일 전날 오후 곡성군 석곡면 한동산에서 사냥을 하다 실종됐던 김모(59.서울 강동구)씨가 이날 오후 3시께 실종 지점에서 4㎞ 가까이 떨어진 순천시 주암면 상어리 야산 9부 능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상처 부위에는 멧돼지에 물어뜯긴 듯한 흔적이 남아 있었으며 모자에는 멧돼지가 발톱으로 할퀸 자국이 남아 있었다.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김씨의 시신을 운송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김씨는 10일 오후 9시께 곡성군 석곡면 한동산에서 동료 2명과 함께 사냥을 하며 '몰이꾼' 역할을 하다 혼자 실종돼 경찰과 군, 소방당국 등이 합동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