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올해 예보된 폭염을 대비해 주거시설이 열악한 서울시 5대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생수(석수 500ml) 6만4000병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부는 하이트진로음료에서 지원받아 함께 후원한다.
하이트진로는 서울시 창신동 쪽방상담소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석수 전달식을 갖고 서울역, 영등포 등 쪽방촌 5곳에 전달했다. 오는 8월 말복에는 삼계탕 등 보양식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으로 지난 1월에는 핫팩 1만 개와 떡 2500인분, 3월에는 마스크 1만 개를 지원했다.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쪽방상담소, 서울시 복지정책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쪽방촌 거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폭염, 수해, 한파 등 자연재해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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