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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나눔카, 시민이용 적립금 6400만 원 장애인 지원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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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나눔카, 시민이용 적립금 6400만 원 장애인 지원에 쓴다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1.06.29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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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나눔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카셰어링 업체(쏘카, 그린카, 피플카, 딜카)들이 덥고 습한 여름철 위생‧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해 약 640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기부한다. 

서울시 나눔카는 시와 카셰어링 업체 4곳이 협력해 시민 누구나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공유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기부에 따라 제습기 306대, 마스크 5만1000장이 서울 전역 장애인 복지관 총 51곳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 1년 5개월간 시민들이 나눔카를 이용할 때마다 쌓인 적립금으로 이뤄진다. 서울시 나눔카는 서비스 이용 시 건당 20원을 적립해 사회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2015년부터 꾸준히 하고 있다.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들은 29일 오전 10시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서울 강서구 허준로 65)에서 서울시 장애인복지관협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유재명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나눔카 참여 업체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시민들이 이용한 나눔카 이용적립금을 방역물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나눔카를 이용하는 시민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온정을 모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의미 있는 기부가 될 수 있도록 나눔카 이용 활성화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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