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는 1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선정된 게스트는 올 가을 까사 비센스에서 1박 2일간 안토니 가우디가 남긴 화려한 문화 유산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까사 비센스는 1883년에서 1885년 사이에 안토니 가우디가 최초로 설계한 건축물로 136년 동안 개인 소유로만 남아 있었다. 까사 비센스에서 일반 대중이 온전히 하루를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운의 게스트를 위해 까사 비센스에서는 가우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이 마련된다. 먼저, 가우디가 건축 양식의 기초를 다진 이 집을 원래의 형태로 복구하고 박물관으로 탈바꿈 시킨 복원 프로젝트 팀원이자 호스트인 에밀리가 건물의 역사와 공간을 안내하는 투어를 진행한다.
또 까사 비센스에서 영감을 받은 미쉐린 스타 메뉴를 맛보는 ‘나이트캡(자기 전 한 잔의 술을 즐기는 문화)’과 녹음이 푸른 정원에서의 지중해식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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