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마는 기존 오!감자의 맛 중심 라인업 확장이 아닌 원료 차별화로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맛뿐만 아니라 식감과 소리까지 맛있게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오!구마는 고구마 주원료에 바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감자 원료를 더한 두 가지 원재료 조합으로 차별화된 식감과 맛을 만들어냈다. 특유의 긴 스틱형 과자 겉면을 버터와 꿀, 군고구마로 만든 시럽으로 코팅해 달콤 고소하면서 입안에서 '빠삭' 씹히는 경쾌한 식감을 표현했다.

사전 소비자 조사에서는 '레스토랑에서 맛본 허니버터고구마 맛 그대로다', '달콤한 시럽으로 코팅을 해서 빠삭빠삭한 식감이 좋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출시 22년 만에 오!감자의 원재료를 바꾸며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면서 "오!감자와 제형은 같지만 전혀 다른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익숙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감자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스틱형 감자스낵으로 1999년 출시됐다. 바삭하면서도 사르르 녹는 식감이 특징이다.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서는 마라새우맛, 토마토맛, 스테이크맛 등 현지인 입맛에 맞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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