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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주주가치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ESG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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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주주가치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ESG 경영 강화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1.07.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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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9주년을 맞은 대신증권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성장을 위한 ESG 중심경영 활동과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6월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고객과 사회에 보다 투명하고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경영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친환경, 사회공헌, 투명한 지배구조를 그룹 정책에 반영해 ESG경영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척도로 꼽히고 있다. 기업윤리 및 환경정책, 주주환원정책 등이 기업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신증권은 지속적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지배구조부문에서 업계 상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지배구조부문 B+등급을 받아 업계 5위에 등극했다. 주주권리보호, 위험관리, 감사기구 및 내부통제 등 다양한부문에서 금융투자업계 평균을 상회했다. 

올해에는 사외이사를 4명에서 5명으로 늘려 이사회를 중심으로 경영투명성을확보하고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친(親)주주 정책도 눈길을 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과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중심의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신증권의 IMF 이후 실시한 현금배당금 규모는 1조 원이 넘는다. 배당성향 면에서도 타 대형사를 상회하며 별도기준 3년 누적 평균 배당성향(2018~ 2020년)이 55.13%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자사주 매입도 2002년 이후 18차례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주주총회를 열고 보통주 1200원, 우선주 1250원, 2우B 1200원 등 총 804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이는 23년 연속 현금배당이다. 

대신증권의 2020년 회계연도 배당성향은 별도실적 기준 47.2%며 기존의 배당성향 가이드라인인 30~40% 수준보다 높다. 

대신증권의 친주주 정책은 총주주환원율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대신증권의 3년(2018~2020년)간 총주주환원율은 65.5%다. 상장된 금융투자사의 2018~2020년 평균 37.4%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총주주환원율은 당기순이익에서 배당금총액, 자사주매입금 등 총주주환원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대신증권은 사회공헌 활동 역시 꾸준하게 진행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매년 장학사업과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등 다양한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자인 故 양재봉 회장이 1990년 7월 사재 1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대신송촌문화재단은 현재 기본 재산 규모가 370억 원에 이르는 대형 재단으로 성장했다.

설립 초창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선천적 장애아동의 의료비, 의료기관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지금까지 140억 원 가량의 성금이 전달됐다.

지난해 6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어 지난해 말에는 전남 나주 지역 사회 소외계층에 비대면 방식으로 사랑의 성금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성금 전달은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전달해왔다.

대신증권은 송촌문화재단 설립이래 현재까지 5324명의 학생에게 총 7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괴산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희망 네트워크사업’에 참여해 221개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지원과 사랑의 성금 전달 등의 활동도 진행하고있다.

희망 네트워크사업은 민간단체의 후원을 통해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지원하는민관협력사업이다. 199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의료비 지원사업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국민보건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425명의 구순구개열 환아 수술을 지원했다.

현재 송촌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는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은 신뢰와 상생을 바탕으로 ‘나눔으로 성장하는 기업’ 구현을 위해 그룹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체제화하여 추진해오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6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실천계획을 새로 수립했다.

금융소비자보호총괄(CCO)과 상품내부통제부를 신설하고 금융상품 내부통제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 모든 금융상품을 점검했다. 

고객과 함께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4월 ‘2021 고객패널’도 모집했으며 작년 10월에는 민원처리와 구제절차, 사전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까지 원스탑으로 진행되는 ‘대신민원관리시스템’도 도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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