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KT, 올 여름 전국 264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 제공
상태바
KT, 올 여름 전국 264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 제공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1.07.01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대표 구현모)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7월부터 두 달간 전국 264개 해수욕장에 대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작년 50개 해수욕장에 대해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범적으로 ‘해수욕장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수부에선 작년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점을 들어,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하기도 했다.
 
서비스는 해수욕장에서 잡히는 KT 기지국의 무선 신호 빅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실제 해수욕장에 방문한 인구를 집계한 후 혼잡도를 30분 단위로 알려준다. 
해수욕장별 적정 인원 대비 인구 집계치가 100% 이하는 초록색, 100% 초과~200% 이하는 노란색, 200% 초과는 빨간색으로 혼잡도를 나타낸다.
 
서비스는 네이버 검색이나 KT의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원내비’, 정부 해양관광 안내사이트인 바다여행 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KT와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전국 해수욕장의 혼잡도 여부를 사전에 확인함으로써 이용객이 많은 해수욕장 방문을 자제하고,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있는 해수욕장 내 밀접 접촉을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