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 원두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평가점수(100점 만점)가 80점 이상인 프리미엄 원두이다. 콜롬비아의 스페셜티 원두는 콜롬비아 커피생산자 협회가 별도 품질 관리조직에서 등급을 심사해 관리하고 있다. 콜롬비아 스페셜티 원두 농장 대부분은 소규모 형태로, 대량 생산보다는 전통적인 수작업 중심의 재배를 통해 고품질에 집중하고 있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에 사용된 원두는 콜롬비아 안티오키아 원두로 단맛과 신맛, 쓴맛의 균형감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티오키아는 콜롬비아 중서부에 위치한 도시로 콜롬비아 최대의 커피 생산지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은 스페셜티 원두를 물에 담근 뒤 압력을 가해 원두 고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워터프레스 공법으로 커피를 추출한다. 국내산 1A등급의 신선한 원유를 사용해 깔끔한 라떼의 맛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은 △안티오키아 트리플 브루잉 라떼 △마다가스카르 멜로우 바닐라 라떼 △프렌치 토스티드 카라멜 마끼아또 3종으로 출시돼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커피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면서 스페셜티 원두에 대한 선호도 또한 늘어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차별화된 RTD 커피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 이번 아카페라 스페셜티 컵 역시 차별화된 원두 품질로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