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특별한 반찬 없이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냉동밥 수요가 늘고 있다. 오뚜기에 따르면 국내 냉동밥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036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18.2% 증가했다.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 확대로 인한 제품 다양화가 냉동밥 시장의 성장에 한몫했다.
오뚜기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조리와 취식의 편의성을 높여 '오즈키친 주먹밥'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볶음밥을 오븐에 구워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완성할 수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만들었다.

조리 시 14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냉동 상태의 제품을 넣고 약 12~13분간 조리 시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보다 간편한 조리를 원할 경우 제품 포장지 끝을 일부 개봉한 후 냉동 상태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1분 40초간 데우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번거로운 조리과정 없이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메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제품 오즈키친 주먹밥을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맛과 품질, 편의성을 고루 갖춘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뚜기는 지난 2019년 프리미엄 HMR 브랜드 오즈키친을 론칭하고 밥류와 면류, 미트류, 튀김류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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