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색팀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장성휴게소 부근 박상교 교각 밑에서 K-1 소총 1자루와 탄창 1개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소총과 탄창은 교각 근처 땅바닥에 흩어진 채 5m 간격으로 놓여 있었으며 수류탄과 유탄 등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에 따라 수류탄과 유탄 등도 인근에 있을 확률이 큰 것으로 보고 9개 중대 인력을 투입해 발견 장소 인근에 대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수색작업은 전날 오후 총기 탈취범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쪽지가 부산 연제동 우체통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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