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TV 의 인기드라마 ‘못된사랑’ 여주인공 이요원이 촬영 중 실신해 촬영이 잠시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요원은 '못된 사랑'의 촬영 도중 갑자기 졸도했다. 제작진은 촬영 잠시 중단하고 이요원을 인근 병원으로 즉시 후송했다. 후두염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이요원은 드라마 촬영으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체력이 악화된 상태에서 비를 맞으며 드라마 촬영을 강행한 것이 화근이 된것으로 추정된다.
이요원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권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1시간 휴식후 촬영장으로 돌아갔다.
그는 "자신으로 인해 드라마에 누를 끼치면 안된다"며 다시 드라마 촬영에 임한 것으로 전해져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줬다.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며 실신 투혼을 발휘한 이요원의 프로의식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