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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국산 폐페트병 재생섬유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도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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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케이케미칼, 국산 폐페트병 재생섬유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도입 나서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07.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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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회장 우오현) 티케이케미칼이 포스코건설, 포스코 ICI, 포스코 A&C, 형지엘리트와 ‘국산 폐페트병 재생섬유(K-Rpet)’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 도입에 나섰다.

티케이케미칼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국산 폐페트병 재활용 체계를 통해 생산된 섬유를 제공하고, 형지엘리트가 근무복으로 만들어 포스코 그룹사에 전달하게 된다. 향후 2년간 7000 여벌의 친환경 근무복이 제작돼 포스코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제공된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구매계약이 아닌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따른 자원순환에 동참하는 계기 마련이 목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케이케미칼은 포스코 그룹사, 형지엘리트와 함께 페트병 수거에서부터 섬유생산과 근무복 제작까지의 자원순환 체계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바른 분리배출 문화 전파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왼쪽부터) 윤수걸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장, 정석원 형지엘리트 B2B 사업부장, 박철호 포스코건설 기업시민사무국장, 성효경 티케이케미칼 폴리에스터 사업부장, 조철 포스코A&C 기업시민섹션리더
▲(왼쪽부터) 윤수걸 포스코ICT 기업시민사무국장, 정석원 형지엘리트 B2B 사업부장, 박철호 포스코건설 기업시민사무국장, 성효경 티케이케미칼 폴리에스터 사업부장, 조철 포스코A&C 기업시민섹션리더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글로벌경제 질서를 지배할 키워드로 ESG가 예견되는 가운데 친환경을 통한 공익적 가치를 고려함으로써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지자체, 관련업계 대표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국산 폐페트병을 소재로 한 리사이클사업 분야에서 용기·원사 생산체계 구축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고품질 재활용 PET를 ㈜아모레퍼시픽의 해피바스 바디워시 용기에 적용, 품질을 인정받고 현재 새로운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원사 부분에서도 전년도 출시한 리사이클 제품인 ‘K-rPET ECOLON’에 이어 항균기능사 ‘K-rATB’와 인조스웨이드사 ‘K-rROJEL’등 신규소재 개발을 끝내고 블랙야크 등을 통해 제품화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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